몇년전 해외 사이트에는 온통 트위터 관련 이야기로 넘쳐나기에
이게 무슨 재미일까 하는 호기심에 트위터 가입을 하고 잠시 사용해 봤으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 그만둔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스마트폰이 트위터를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트위터 이용자가 스마트 폰을 들여오게 만드는 반대의 경우가 생길 정도로
트위터 사용자가 많고 또한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듯 합니다.
트위터를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저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잠시 트위터를 사용해 보며 개인적으로 느끼게 된 점은
자신과는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트윗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례로 오프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 또는 다른 직업군과의 사이에
정보 또는 의사 소통이 여러가지 이유로 막혀있게 되는 경우가 있어
분명 같은 하늘 아래 숨쉬며 살아 가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 가게 되는데
트윗에서는 그 벽이 없이 서로의 생각이나 살아가는 모습을 단편적이나마 볼 수 있어
아~ 이런 생각/모습으로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게 되는게
트윗을 하게 되는 많은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트위터를 보고 있으면 룸과 룸이 미로처럼 연결된 아주 큰 채팅룸을 연상하게 됩니다.
예전 IRC에 접속해 노래도 듣고 오목도 하던 때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때가 제일 좋았던 듯.^^)
그러다 메신저가 나오면서 그 메신저란 놈이 한때를 풍미 하더니
이제는 트위터 등의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대세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이후로는 웹 환경이 또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