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리게 되었던 연님의 블로그에서 총알 그림을 봤다.
감회가 새롭네..^^
언젠가 아주 오래 전에
난 저 그림과 같은 총알로 목걸이를 만들어 하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자신에게 달라고 하던 처자들도 꽤(?) 있었던걸 보면
나름 이쁘장하게 보였었던 모양이었다.
근데 이게..
목걸이를 만들려고 하면 총알에 구멍을 뚫어야 되는데
구멍을 뚫으면 그 안의 납 성분이 밖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목걸이를 하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부터
목 주변부터 피부가 좋지 않아 지는 것이 느껴져서
목걸이를 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까맣게 잊고 있던 지난 날의 한자락을
떠올려 보게 되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