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TV 프로그램에서 젊은 여성의 말 한마디가 굉장한 이슈가 된듯 합니다.

그 방송을 보지 못해 무슨 일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인터넷 여기 저기 온 동네가 그 이야기로 도배 된듯 있다보니

TV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어도 대충 무슨 이야기 인지는 알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워낙에 다양한 개성의 여성들을 주변에서 흔하게 보게 되다보니

그러려니 무덤덤히 지나치게 되지만 대화 내용을 보면서

외국과 우리네 젊은 처자들의 기본적인 사고 방식에는

조금은 차이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제아무리 멋진 남자라도 원룸에 라면살이는 못하겠다는데..)

 

외국:

원룸에 라면 먹는다면 제가 자신 있어서 제가 그 조건 만들면 되잖아요.

제가 그 정도 돈벌고 좋은 아파트 들어가면 다 되는데

그걸 왜 남자들에게 따져야 하나요? (내가 자신있고 먹여 살리면 되지.)

한국:

물론 요즘은 여자들도 자기 직업도 많이 갖고

주체적인 삶을 많이 살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일단 조건은 저보다는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국:

그렇게 자신 없으세요?

 

물론 외국의 여성들이 모두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 대화를 보면서 우리네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뭔가를 당당하게 요구하기에는

아직은 준비가 많이 덜 되어있다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남녀 차별을 외치며

호주제 등등.. 나름 굵직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저런 기본적인 마인드가 갖추어 지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국에도 재미난 글이 있네요.^^

원본 글은 오래 되어 사라지고 없어 진것 같지만

번역해 놓은 글은 여기 저기 많이 보이는데 원 출처는 찾을 수가 없네요.ㅠㅠ

 

via http://newyork.craigslist.org/mnh/rnr/439983703.html

 

Posted by TAME :